니콜키드먼1 <디 아워스> 리뷰 장미꽃 같은 삶보다는 전쟁 같은 삶을 시간이 지나도 아련하게 남는 작품이 있다. 오래전 놓쳐버린 사랑 같은 영화 과 ,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를 비롯하 내게도 사진처럼 남는 작품들이 있다. 그중에 현재 소개하고자 하는 영화는 빌리 엘리어트,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2002년작으로 오래전에 보았지만 내 안에서 바래지 않고 오래도록 남은 작품이었다. 이 작품을 다시 꺼내본 이유는 최근에 생을 주제로 하는 글을 연재함으로써 오래전 영화를 보고 마이클 커닝햄의 동명인 소설를 읽어봐야겠다는 숙제를 최근에야 끝냈기 때문이다. 영화와 소설는 내용은 거의 흡사하다. 1923년의 버지니아 울프(니콜 키드먼 役), 1940년대의 로라 브라운(줄리안 무어 役) 그리고 1990년대의 클라리사 댈.. 2024. 11. 18. 이전 1 다음